처음 예상: 약간 누브라랑 비슷하여... 그런 느낌을 상상했어요.

실제 느낌: 끈풀고 브라입은 느낌;;; 조금 불안불안하고, 쓸리는 느낌 약간 있음. 예민하신 분들은 힘드실 수도 있겠어요. 저도 쓸리는 느낌은 영~ 안좋아합니다...

쓸리는 느낌 해결방법: 옷과 옷 사이에 접착 / 딱!!!붙는 캐미솔 착용하고 그 안에 접착 (그래서 판매하시는군요~)

-> 나시 입고 그 위에 티를 입어서 (보온을 위해서 나시을 자주 입는 편이에요) 그 사이에 붙였더니 딱 좋네요. 나시 안에 붙이면 딱붙긴 붙는데 그래도 아무래도 움직이다 보면 좀 쓸려요ㅎㅎ 그래도 아주!!!! 등이 편하고 무엇보다 어깨가 편해서 좋네요.

문제점 하나 더: 얇은 티를 입을 경우, 버블형은 약간 비쳐 보일 수 있습니다. (숨구멍이 조금...?) 일반 매끄러운 형태는 안 그럴 것 같아요.

위에 단점을 좀 쓰긴 했는데...

이 모든 것을 커버할 장점: 제가 지금까지 써본 중에 가장 편하고 가장 가볍습니다. 저 정말 안 해본 브라가 없어요. 리얼리 리얼리 편합니다.

접착력: 벽에 옷을 걸고 라이트브라를 붙여보았습니다. 다른 도움 없이 붙어있는 사진이에요. 앞에서 한 장, 옆에서 한 장. 물론 이 상태에서 빨래털듯이 펄럭펄럭 털면 여지없이 떨어집니다만, 옷 입고 다닐 때 정도의 흔들림으로는, 그리고 가슴이 라이트브라를 안쪽에서 ->> 약하게라도 닿으면서 지지해주는 상태에서는 절대 안떨어집니다.

제가 오전 착용 후 하루종일~~ 돌아다녀 보았는데, 흔들리지도 미끄러져 조금 내려오지도 않고 고자리에 딱 있었어요. ^^

사이즈: C컵은 생각보다 컸습니다... 앞 숫자가 작으시면 D~E컵까지 커버가능할 걸로 생각됩니다.

티켓몬스터 사이트에서 보니 B인데 C라고 우기는 사람들 용이라는 분이 한 분 계시던데;

저는 사이즈가 70D인데도 그럭저럭 괜찮아요! 가끔 브랜드에 따라 70E까지도 입는데-_-;;;;;;;;;; 그래도 커버가 되네요.

사면서 혹시 설마 제발 그랬거든요. 불안했어요. 그래도 판매하실 때 충분히 될 거라고 하셔서 샀어요.

저는 프리가 아닌 스킨으로 샀습니다. 프리가 조금 더 사이즈가 작을지도 모르겠어요. 프리를 본 적이 없어서 확실치는 않지만...

사실 브라사이즈가 기괴ㅋㅋ해서 속옷살데가 별로 없어요.

그래서 대체브라 (...)를 많이 써봤습니다. 정말!

유*클* 브라캡나시, 해외배송 브라들-_-, 실리콘형 누브라, 각종 스포츠브라, 노와이어 홀터-_-등등등...없는 종류가 없어요.

그런 제가 [제가 지금까지 써본 중에 가장 편하고 가장 가볍습니다] 라고 할 만합니다.

안 입은거랑 다른 건 꼭-_-지가 안 보인다는 것 밖에 없어요.

솔직히, 브라라기보단 뭐... 노브라로 다니는 걸 커버해주는 정도~? 보정효과는 기대하시면 안됩니다...;;;

여튼, 저는 재구매 의사 확실히 있어요. 살 때 누브라처럼 몸에 붙을 거라는 오해(?)하시기 쉬워서...

그러지 마시라고 정성껏 후기 남겨봅니다. 안쪽이 아니라 바깥쪽이 옷에 붙는 거라구요ㅋㅋ